마이산,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馬耳山)은 봄철 꽃산행, 가을 단풍 등산, 겨울 얼음기둥까지 사계절 아름다운 산입니다.
특히 마이산의 상징인 돌탑과 타포니 지형, 온천과 등산 후 힐링 코스는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 마이산 등산코스 완전 정리
1. 남부탑사 코스 (가장 인기 많은 코스)
- 코스: 남부탑사 → 암마이봉 → 탑영제
- 소요 시간: 왕복 약 2시간
- 특징:
- 돌탑이 웅장하게 펼쳐진 남부탑사가 출발점
- 완만한 길 + 경관 좋은 탑영제 연못
- 초보자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입문용 코스
진안 마이산 탑사, 남부주차장에서 은수사까지 가볍게 트레킹!
고속도로를 오가며 바라보기만 했던 전북 진안 마이산.
이번엔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 직접 마이산 탑사와 은수사 코스를 트레킹하고 왔습니다.
남부주차장부터 은수사까지 왕복 약 3시간이면 충분한 여유 산책이 가능했습니다.
ㄱ. 진입은 남부주차장부터!
-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 북부주차장은 짧지만 가파르고 험한 편
- 남부주차장은 비교적 완만하고 접근성 좋아 초보자에게 추천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었고, 도립공원 제1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진입 가능해 도보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먹거리 가득한 등갈비 골목
남부주차장 앞에는 등갈비, 파전, 비빔밥, 막걸리 등 먹거리 골목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라도 음식 특유의 풍성함은 기본, 길거리에서 나눠주신 한과 시식이 의외의 히트였어요.
👉 한과는 간식용으로도 추천! 등산 중 간단히 먹기 좋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ㄴ. 마이산 탑사 – 돌탑의 신비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 입장료 있음 (문화재 보호구역)
- 남부주차장에서 도보 약 15~20분 거리
탑사에서는 거대한 암석과 돌탑의 조화, 그리고 타포니 지형의 신비함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지탑은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균형의 미학으로 유명하죠.
✔ 탑사의 하이라이트
- 바위 사이에 지어진 아담한 절
- 줄사철 나무, 능소화 등 자연 조화
- 계단식 돌탑들과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이국적
ㄷ. 은수사 – 또 다른 사찰의 매력
-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406
- 탑사에서 이어지는 코스로, 등산코스 반대편으로 연결됨
- 규모는 작지만, 풍경이 아름답고 한적한 분위기
소나무, 북, 청실배나무 등 자연과 조화된 구조물도 볼거리.
사진 찍기에도 좋은 스팟이 많습니다.
ㄹ. 여유로운 마무리, 오뎅과 아메리카노
트레킹을 마치고 나오는 길엔 부산오뎅 간식과 독특한 머신이 있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했습니다.
카페는 감성적이면서도 깔끔했고, 이동 전 휴식에 딱 좋았어요.
❓ Q&A – 마이산 탑사 방문 전 궁금한 점
Q. 등산 장비 꼭 필요할까요?
A. 가벼운 트레킹이면 운동화 + 간단한 배낭이면 충분합니다. 암마이봉까지는 등산화 추천.
Q. 아이들과도 갈 수 있나요?
A. 탑사까지는 유모차도 가능한 산책로입니다. 은수사까지도 아이 동반 가능하지만 오르막은 주의하세요.
Q. 타포니란?
A. 타포니(Tafoni)는 암석이 오랜 풍화작용을 받아 구멍이 뚫린 지형으로, 마이산 바위에 독특하게 형성되어 있어 자연 기묘현상의 대표적 예입니다.
전북 여행지 추천을 찾는다면,
진안 마이산 탑사 → 은수사까지의 코스는
✔ 자연
✔ 문화
✔ 먹거리
✔ 여유
모두 갖춘 코스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 TIP: 봄엔 벚꽃, 여름엔 능소화, 가을엔 단풍, 겨울엔 얼음기둥까지 사계절 다채로움
- 📍 다음엔 수마이봉 등산코스도 도전 예정!
2. 북부탑사 코스 (운동량 많은 코스)
- 코스: 북부탑사 → 수마이봉 → 암마이봉
- 소요 시간: 왕복 약 3시간
- 특징:
- 경사가 가파르지만, 조망이 뛰어난 능선길
- 수마이봉은 마이산 정상(685m), 뷰 맛집
- 운동 목적 + 성취감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3. 탑영제 일주 코스 (산책형 코스)
- 코스: 탑영제 둘레길 순환
- 소요 시간: 약 40분
- 특징:
- 돌탑+연못 풍경을 감상하는 사진 명소 루트
- 아이 동반 가족, 시니어 산책용으로 적합
마이산의 타포니, 알고 가면 더 재미있다
타포니(Tafoni)는 암석이 구멍이 숭숭 뚫린 독특한 지형입니다.
마이산의 돌산 전체가 이 타포니 현상으로 인해, 마치 거대한 해면처럼 보이며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지형은 과학적으로도 희귀하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마이산 돌탑의 비밀과 온천
전북 진안 마이산의 신비로운 돌탑과 함께 즐기는 힐링 온천 여행! 탑사의 숨겨진 이야기와 온천 정보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마이산 돌탑, 어떻게 쌓았을까?
- 마이산 남부탑사에 있는 돌탑군은 무려 80여 개!
- 이갑룡 처사가 30여 년간 쌓은 것으로, 접착제 하나 없이 균형만으로 완성
-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는 기적의 건축이라 불립니다
📝 포인트 팁:
탑 주변에서 들리는 "기(氣)가 느껴진다"는 관광객도 많아요.
접착제 없이 쌓은 돌탑, 마이산의 기적
마이산 남부탑사에는 접착제 하나 없이 80여 개의 돌탑을 쌓아올린 놀라운 건축물이 있습니다.
이 돌탑들은 이갑룡 처사가 30여 년간 쌓은 것으로, 그 구조적 정교함은 지금도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 일부 돌탑은 10m 이상의 높이
- 비바람,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안정성
- 일부 관광객들은 “기(氣)가 느껴진다”고 할 정도의 독특한 분위기
돌탑군은 사진 촬영 명소이자, 마음의 평화를 얻는 장소로도 유명해요.
돌탑의 구조는 과학일까, 신비일까?
돌 하나하나를 균형만으로 정교하게 쌓는 방식은
건축학적으로도 매우 정교하며,
중력과 중심을 고려한 자연물의 물리적 예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일부 연구자들은 이 돌탑들이 전통적 석축 기법과 풍수지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요.
탑사 돌탑 명소 3선
- 천지탑 – 탑사 뒤편에 위치, 가장 높은 돌탑
- 연화탑 – 연꽃을 닮은 독특한 형태
- 기둥탑 – 균형감이 뛰어난 마이산 대표 이미지
모두 가벼운 산책 코스 안에 있어, 등산이 힘든 분들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 등산 후 추천 코스: 진안 온천
- 진안 마이산온천지구
- 효능: 피부병, 관절염, 피로회복
- 특징: 마이산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 남부주차장에서 바로 이동 가능
- 온천 효능: 관절염, 신경통, 피부질환, 피로회복
- 온천 이용 팁
- 실내온천 + 노천탕 + 찜질방 구성
- 평일 낮엔 여유롭고, 주말엔 가족 단위 방문객 많음
- 트레킹 + 온천 = 1일 힐링 코스로 강추
❓ Q&A – 마이산 등산 자주 묻는 질문
Q1. 암마이봉, 수마이봉 어느 봉우리가 더 높나요?
A. 수마이봉이 더 높습니다. 해발 685m로 정상 뷰를 원한다면 수마이봉 코스를 추천드려요.
Q2. 마이산은 겨울에도 갈 수 있나요?
A. 예! 겨울철에는 얼음기둥, 빙벽, 겨울 석양 등 장관을 볼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습니다. 다만 아이젠 필수!
Q3. 타포니 지형은 어디서 가장 잘 보이나요?
A.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중간 능선길에서 볼 수 있으며, 탑영제 쪽 절벽면도 좋습니다.
Q4. 마이산 돌탑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A. 1982년부터 이갑룡 처사가 홀로 쌓기 시작해 약 30년간 제작.
지금도 보수/관리 작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Q5. 탑사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성인 기준 3,000원 (※ 은수사 포함, 티켓 지참 필수)
Q6. 온천만 따로 이용 가능한가요?
A. 가능해요.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마이산온천만 방문하여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