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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여행] 꽃과 초록이 부르는 천상의 정원으로 – 평창 600마지기

by onnews3 2025. 6. 5.

6월의 여행지, 평창 600마지기 – 샤스타데이지가 피는 천상의 화원

 

반려동물 동반 가능

1톤 이상 캠핑카 진입 불가 및 차박 금지

 

안녕하세요,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고 싶은 당신을 위한 힐링 여행지, 오늘은 강원도 평창의 육백마지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도심의 소음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하늘과 가장 가까운 초원에서 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예요. 특히 초여름과 가을, 그리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평창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처럼 천상의 풍경을 선물해줍니다.

 

6월, 모든 것이 생기를 머금고 피어나는 계절.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 그리고 만개한 꽃들의 유혹이 가득한 이 시기엔 그야말로 여행을 떠나기 딱 좋은 타이밍이죠. 오늘은 6월에 꼭 한번 가보면 좋을 네 곳의 아름다운 꽃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강원도 평창의 600마지기는 해발 1,256m의 고지대를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의 풍력발전기와 고원 초원 전경해발 1,100m 평창 육백마지기에서 본 드넓은 초지와 풍력발전기
평창 육백마지기의 풍력발전기와 고원 초원 전경

 

 

이름부터 정겨운 이곳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언덕을 가득 뒤덮으며 마치 천국의 정원에 온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작년엔 오랜만에 개화 소식이 들려 다시 다녀왔는데, 하얀 꽃과 푸른 하늘, 그리고 탁 트인 고지대 풍경이 어우러져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샤스타데이지는 일반적으로 6월 중순쯤 만개하지만, 기후나 날씨에 따라 조금 일찍 필 수도 있으니 방문 전 개화 상황을 꼭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해발이 높은 만큼 바람이 불거나 일교차가 크기도 하니 가벼운 겉옷을 챙기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답니다.

 

평창 육백마지기는 해발 1,100m 고원에서 펼쳐지는
드넓은 초지와 풍력발전기로 유명한 국내 대표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야생화, 억새, 하늘길 풍경을 함께 즐겨보세요!

 

 

육백마지기 정상에서 바라본 평창 산맥과 구름
6월의 천상의 화원 600마지기(육백마지)

 

하늘과 맞닿은 대자연, 육백마지기의 첫인상

 

“여기가 정말 한국 맞아?”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에요. 해발 약 1,100m 고지대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은, 마치 뉴질랜드 테카포 호수 근처를 연상케 했습니다.

초록의 물결이 너울대는 능선 위로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여유롭게 돌아가고 있고, 그 아래에는 계절마다 얼굴을 바꾸는 야생화 군락이 숨 쉬고 있어요.
무려 600마지기, 약 60만㎡에 달하는 규모!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이 그냥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6월~7월에는 구절초, 수레국화, 금계국 같은 야생화들이 초지를 물들입니다.

 

야생화와 억새, 계절 따라 달라지는 풍경

 

육백마지기는 계절마다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는 곳이에요.

  • 6월~7월에는 구절초, 수레국화, 금계국 같은 야생화들이 초지를 물들입니다.
  • 9월~10월에는 하늘하늘한 억새가 가득 피어, 은빛 파도가 출렁이죠.

고지대 특성상 평지보다 계절의 변화가 더 뚜렷하게 느껴져요. 특히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삼각대와 렌즈 챙겨오시는 걸 추천해요. 일출, 일몰 타이밍은 인생샷 보장!

 

6월~7월에는 구절초, 수레국화, 금계국 같은 야생화들이 초지를 물들입니다.

 

하늘을 달리는 드라이브 루트

이곳이 ‘육백마지기’로 알려진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드라이브 루트 덕분이에요.
진부면에서 차로 약 20~30분 정도 오르면, 꾸불꾸불한 고산 오프로드가 펼쳐지는데요, 창문을 열고 달리면 하늘을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풍력발전기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는 TV CF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했을 만큼 멋진 배경이에요.

※ 참고로, 일부 구간은 비포장 도로로 되어 있어 SUV 또는 접지력 좋은 차량이면 더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평창 육백마지기 고원길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풍경초여름 육백마지기에 피어난 구절초와 금계국 야생화
초여름 육백마지기에 피어난 구절초와 금계국 야생화

 

 

평창 육백마지기 – 하늘과 가장 가까운 드넓은 초원

기본 정보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5 일대
  • 해발 고도: 약 1,100m
  • 면적: 약 600마지기(18만 평, 약 60만㎡)
  • 주요 테마: 고원초지, 풍력발전기, 야생화, 하늘길 드라이브
  • 자가용 이용: 네비에 “육백마지기” 또는 “동산리 풍력발전소” 입력
  • 주차: 도로변 임시 주차 가능, 주말에는 이른 시간대 방문 추천
  • 대중교통: 평창역 또는 진부역 하차 후 택시 이용 (20분 내외)

🚫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엔 조금 불편한 편이지만, 드라이브 겸 여행 코스로는 딱 좋은 곳이에요.

 


육백마지기의 매력

평창 육백마지기는 이름 그대로 600마지기 넓이의 초원이 펼쳐지는 국내 대표 고원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사방이 트인 능선 위에 풍력발전기, 야생화 군락지, 그리고 초록의 대자연이 어우러져 마치 뉴질랜드의 초원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 드넓은 초지에 펼쳐지는 구절초, 금계국, 수레국화 등 야생화 군락
✔ 하늘과 맞닿은 듯한 전망 – ‘하늘 아래 첫 드라이브’
✔ 인생사진 명소 – 계절마다 다른 자연 색감
여름에는 초록의 파도, 가을에는 억새의 물결


가는 방법 & 주차

  • 자가용: 네비게이션에 “평창 육백마지기” 또는 “동산리 풍력발전소” 입력
  • 대중교통: 평창역 또는 진부역 하차 → 택시 또는 렌트 추천 (대중교통 접근 어려움)
  • 주차: 도로변 임시 주차 가능, 일부 구간 협소하므로 이른 시간 방문 추천

방문 팁

  • 최적 방문 시기: 5월10월 (67월 야생화, 9~10월 억새 절정)
  • 복장: 고지대 특성상 바람 강함, 바람막이 필수
  • 날씨 확인: 안개 자주 발생, 맑은 날 오전 방문이 베스트
  • 주의사항: 사유지 및 목초지 출입 금지 구역 표시 확인 필요

 

600마지기의 또 하나의 명관

인기 촬영 포인트

  •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 초원 사진
  • 고랭지 밭과 구불구불 이어진 오프로드
  • 억새밭 사이 산책길
  • 하늘과 맞닿은 능선 위 드론 항공샷 (※ 비행 가능 여부는 현장 확인)

함께 가면 좋은 여행지 추천

육백마지기만 보기 아쉽다면, 근처 명소들과 함께 여행 루트를 구성해보세요!

  • 오대산 월정사: 전통 사찰과 전나무숲길 산책
  • 대관령 양떼목장: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 봉평 메밀꽃밭: 이효석 문학촌과 함께 감성 여행
  • 진부 시내 맛집: 황태국밥, 곤드레밥, 막국수 맛집 풍부

 

당신의 마음을 닮은 풍경

평창 육백마지기는 소란스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침묵과 바람, 빛을 그대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마치 하늘과 땅 사이, 경계 없는 초원 속을 걷는 느낌. 그 여백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올여름 혹은 가을, 하루쯤은 핸드폰을 잠시 꺼두고, 육백마지기의 하늘 아래에서 나만의 시간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 역사, 미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평창 코스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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